"수컷인데도 임신한 것마냥 배가 빵빵해요."
"먹는 양은 줄었는데, 살은 계속 찌는 거 같아요."
"요즘은 부쩍 물을 많이 마시는 거 같아요."
이런 증상과 함께 노령견이라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봐야합니다.
1912년 이 병을 처음 설명한 신경외과 의사의 이름을 딴 쿠싱증후군은
개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장애인데요,
쿠싱증후군은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 이라고도 불리며,
신장에 붙은 부신이라는 작은 내분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병합니다.
부신은 피질(겉)과 수질(속)로 나뉘며 피질은 뇌하수체로부터 신호를 받아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 바로 ‘쿠싱증후군’ 입니다.
뇌하수체는 개의 내분비계의 핵심 부분으로, 개의 몸 전체에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하수체 내 뇌하수체 종양이나 확대된 뇌하수체는 쿠싱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쿠싱병은 특히 뇌하수체 양성 종양의 결과로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티솔은 개의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데요,
간, 심혈관 등 신체 여러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건강한 혈당 수치 유지,
바이러스와 싸우고, 체중 조절을 도와줍니다.
코티솔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못하면 신체기능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감소하고
당뇨, 폐혈전, 신장염증 등의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해요.
강아지 쿠싱 증후군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병에 걸린 개의 80~90%에 해당하며
이것은 뇌하수체의 종양에 의해 발생합니다.
부신 의존증: 쿠싱병에 걸린 개들 중 약 15~20%에서 나타나며
부신에 있는 종양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 다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을 사용할 때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강아지들에게 주로 발생하나요?
부신종양은 대형견에게서 더 흔하며,
쿠싱병을 가진 작은 품종은 뇌하수체 종양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주로 7세 이상의 고령견에게 발생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발생 비율이 좀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쿠싱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견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들
요크셔 테리어
복서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비글
닥스훈트
잭 러셀 테리어
독일 셰퍼드
쿠싱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 음수량이 kg당 100ml 이상이면 ‘다음’이라는 증상으로 판단한다.)
▲소변을 많이 본다
▲식욕 증가
▲헥헥거림
▲올챙이배처럼 배만 볼록해진다
▲피부가 모세혈관이 잘 보일 정도로 얇아진다
▲등줄기를 따라 대칭성으로 탈모가 일어난다
▲각질, 발적 등 피부질환이 잦아진다
쿠싱증후군의 치료, 완치는 불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시츄, 푸들,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비글, 닥스훈트, 슈나우저 등에게서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요,
쿠싱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부신 활성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해 치료할 수 있고, 예후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단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해요.
약물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고
주기적인 호르몬검사로 적절한 약물의 용량을 정해야 하기때문에
수의사의 노하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신 자체에 종양이 생겨도 쿠싱증후군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주로 리트리버와 셰퍼드 등 대형견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면 완치할 수 있고
수술이 어려운 경우라면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문제로 발생한 ‘의인성’ 쿠싱증후군은
수의사의 판단하에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쿠싱증후군 방치하면 합병증이 생겨요!
쿠싱증후군을 방치하면
고혈압, 췌장염, 폐혈전증, 당뇨병 등 골치 아픈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하루라도 빨리 동물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반려견 가정도 이미 천만이 넘었고 반려견은 이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병들지 않고 함께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관리와 보호자의 관찰이 중요하겠죠?^^
"수컷인데도 임신한 것마냥 배가 빵빵해요."
"먹는 양은 줄었는데, 살은 계속 찌는 거 같아요."
"요즘은 부쩍 물을 많이 마시는 거 같아요."
이런 증상과 함께 노령견이라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봐야합니다.
1912년 이 병을 처음 설명한 신경외과 의사의 이름을 딴 쿠싱증후군은
개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장애인데요,
쿠싱증후군은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 이라고도 불리며,
신장에 붙은 부신이라는 작은 내분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병합니다.
부신은 피질(겉)과 수질(속)로 나뉘며 피질은 뇌하수체로부터 신호를 받아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 바로 ‘쿠싱증후군’ 입니다.
뇌하수체는 개의 내분비계의 핵심 부분으로, 개의 몸 전체에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하수체 내 뇌하수체 종양이나 확대된 뇌하수체는 쿠싱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쿠싱병은 특히 뇌하수체 양성 종양의 결과로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티솔은 개의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데요,
간, 심혈관 등 신체 여러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건강한 혈당 수치 유지,
바이러스와 싸우고, 체중 조절을 도와줍니다.
코티솔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못하면 신체기능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감소하고
당뇨, 폐혈전, 신장염증 등의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해요.
강아지 쿠싱 증후군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병에 걸린 개의 80~90%에 해당하며
이것은 뇌하수체의 종양에 의해 발생합니다.
부신 의존증: 쿠싱병에 걸린 개들 중 약 15~20%에서 나타나며
부신에 있는 종양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 다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을 사용할 때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부신종양은 대형견에게서 더 흔하며,
쿠싱병을 가진 작은 품종은 뇌하수체 종양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주로 7세 이상의 고령견에게 발생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발생 비율이 좀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쿠싱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견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들
요크셔 테리어
복서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비글
닥스훈트
잭 러셀 테리어
독일 셰퍼드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 음수량이 kg당 100ml 이상이면 ‘다음’이라는 증상으로 판단한다.)
▲소변을 많이 본다
▲식욕 증가
▲헥헥거림
▲올챙이배처럼 배만 볼록해진다
▲피부가 모세혈관이 잘 보일 정도로 얇아진다
▲등줄기를 따라 대칭성으로 탈모가 일어난다
▲각질, 발적 등 피부질환이 잦아진다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시츄, 푸들,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비글, 닥스훈트, 슈나우저 등에게서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요,
쿠싱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부신 활성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해 치료할 수 있고, 예후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단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해요.
약물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고
주기적인 호르몬검사로 적절한 약물의 용량을 정해야 하기때문에
수의사의 노하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신 자체에 종양이 생겨도 쿠싱증후군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주로 리트리버와 셰퍼드 등 대형견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면 완치할 수 있고
수술이 어려운 경우라면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문제로 발생한 ‘의인성’ 쿠싱증후군은
수의사의 판단하에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쿠싱증후군을 방치하면
고혈압, 췌장염, 폐혈전증, 당뇨병 등 골치 아픈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하루라도 빨리 동물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반려견 가정도 이미 천만이 넘었고 반려견은 이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병들지 않고 함께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관리와 보호자의 관찰이 중요하겠죠?^^